rakedwingtip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행기 날개 끝이 꺾인 이유는? 비행기 창가석에 앉으면 날개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저도 승객으로 탈 때 이런 '날개 자리'를 좋아합니다. 날개에 달린 에일러론, 플랩, 슬랫, 스포일러, 스피드 브레이크들을 보면서 조종사가 어떤 조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덕들은 날개만 봐도 대충 이 비행기가 어느 기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비행기 날개의 형태도 큰 단서이지만, 날개 끝에 달린 윙렛(winglet)하나만 주어져도 대부분의 기종을 맞출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SNS에 비행기를 타고 찍은 사진을 올리시는데, 그 중 '날개 자리' 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시면 저같은 항공 덕후들은 '음 이 사람은 A320 neo를 타고 중단거리 여행을 하고 왔군.' 하고 생각을 합니다. (...) 비행기 날개 끝이 구부러진 이유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