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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O

[CPL ep.3] 이륙과 착륙 중 무엇이 더 어려울까?(feat. American airline 383) 비행기 이륙과 착륙 중 무엇이 더 어렵나요?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륙'이 더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단순한 질문 같아 보이지만 굳이 조종사로서 깊이 파고들자면 그리 간단하게 대답할 문제는 아니다. 특히 '사업용 조종사' 과정에서는 생각해 볼 것들이 많다. 이륙과 착륙 (오토파일럿이 이륙을 못하는 이유) 확실히 초기의 학생 조종사들에게는 착륙이 어렵다. 착륙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축선맞추기' , '속도조절' , '강하 각 조절' , '측풍수정' , '착륙지점 조절' 등등이 있다. 50피트 내외에서 착륙조작을 한다고 했을 때, 10여 초 정도의 시간 동안 복합적인 동작을 하는 것이다 보니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착륙은 비행의 '기본'에.. 더보기
조종사-관제사 간의 의사소통, ATC (Feat. 테네리페 참사) “이륙 취소!” 300m 앞두고 멈췄다… 美 항공기 충돌 막은 관제사 (daum.net) “이륙 취소!” 300m 앞두고 멈췄다… 美 항공기 충돌 막은 관제사 미국 뉴욕 공항 활주로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항공기 2대가 충돌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이 항공기들은 불과 300m 거리 앞에서 멈추며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 v.daum.net 뉴욕 JFK 공항에서 큰 사고가 날 뻔하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American Airline 106(AA106) 비행기가 관제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활주로를 침범해서 일어난 일로 보입니다. 충돌위험을 감지한 관제사는 이륙하려는 Delta1943 항공기를 급하게 멈춰 세웠고, 해당 항공기 조종사들은 RTO(Rejected Tak.. 더보기
V1 이란 무엇일까? 항공 영화에서 이륙 장면을 보면 이런 장면들이 나옵니다. 부기장 : "V1" 기장 : "Checked" 부기장 :"VR" 기장 : "Rotate" 여기서 V1 이란 용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Takeoff Descision Speed, V1 V1 은 Takeoff Descision Speed입니다.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을 하다가, 이 속도 전에 Engine failure나 중대한 시스템 문제 등이 발생하면 활주로에 멈춰 서야 합니다. 만약 이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조종사는 STOP 하지 말고 이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속도를 Go/ No Go decision speed라고도 합니다. RTO 란 Rejected Take-Off 의 약어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 더보기